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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수독오거서(책)62

부자 사전 1,2 (허영만) '한국의 부자들' 이라는 책을 만화로 편집했다. 어떤 스포츠 신문에 연재됐던 거라고 하던데.. 한국의 수십~수백억 부자들의 부자가 도니 노하우(?)를 말한다고 해야되나... 부자가 되는 방법은 따로 답이 있는게 아니다. 돈을 어떻게 잘 굴려 불리느냐가 관건이다. 부자들도 일반 서민들과 같은 사람이다. 똑같이 밥먹고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부자라고 흥청망청 쓰고 사는게 아니라 더욱더 절약하며 한푼 두푼 계속 모으는 것을 잘하는 것같다. 돈이 많다고 다 부자는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가며 살아가는, 돈이 없어도 마음만은 부자들도 부자이니... 어쨌든 좋은 뜻이다. "부자" 나도 부자가 될 것이다. 화이팅! 2020. 11. 9.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피에르 쌍소) 빠르게 전개 되고 있는 현대사회.. 정말 누코 뜰새 없이 바쁜것 같다. 뭐든지 8282해야 하는 시대. 이런 와중에 잠시 한 템포 늦춰서 생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정말 요즘 시대는 빠르지 못한 사람을 바보 취급하기 일수 인것같다. 나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느긋한 성격이라, 성격급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답답해 보일 수 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남들 보다 늦는 것은 뒤처짐을 의미 하기도 하니까. 그러나 뭐든 빠르다고 좋기만 한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게 빠르게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놓치는 것도 많으니 말이다. 느림에서 얻은 철학. 가끔은 '천천히'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봐야 할 때이다. 이 책은 작가의 철학적 사색 내용이 대부분이라 지루한 면이 있는것 같다. 내용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기도 했었던것 같.. 2020. 11. 9.
무소유(법정) 하루만에 다 읽어 버렸다. 책 디자인에서 '여백의 미' 느낌을 받았고... 무소유라는 말처럼 어떤 물건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때 마음이 편해지듯이 인생 철학을 지금 소박하게 살아가는 삶에 연관지어 쓴 책 같다. 좋은 글귀 하나 있어 적어본다. 이라는것에 "녹은 쇠에서 생긴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는다." 마음씨가 그늘지면 그 사람 자신이 녹슬고 만다. 2020. 11. 6.
고종, 스타벅스에 가다(강준만,오두진) 일단 제목과 책 디자인이 눈에 끌렸다. 책도 아담한 크기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고, 첫 부분은 옛 역사와 관련한 내용이라서 좀 따분했었던것같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식민지도 되면서 못사는 나라 시절부터 커피의 역사를 시작한다. 커피를 미군PX에서 버린 것을 처음 맛본 어떤사람이 한약인줄 알고 또는 기생충약(좋은약)인줄 오해하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이 옛 사진과 함께 기술 되있다. 공식적으로 고종이 아관파천때 최초로 커피를 마신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제목에서 이 책은 한방 먹고 들어가는 것같다. 202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