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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수독오거서(책)62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박지성) 원제 :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도전한다는 것, 자신을 내려놓는다는 것 제목이 조금 길어서 다시 썼다. 군대 동기(250)가 추천해서 읽은 책. 너무나도 유명한 축구선수가 된 우리나라의 박지성 선수. 2002 월드컵때 포루투칼 전에서 가슴으로 공을 받아 논스톱 슛! 골인 후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는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박혀 있다. 어렸을 적 축구선수때부터 맨유 구단 소속으로 뛰기까지의 자전적인 내용이다. 박지성 선수는 정말 다른 타 선수에 비해 막 화려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포지션에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자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다보면 기회가 생기게 되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참 멋진 캐릭터 같다. 2021. 1. 11.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버랜트 그렉) 작가가 쓴 연애 지침서. 자칭 여자를 많이 후리고 다녔다는 카사노바(?) 저자의 경험담을 위주로 여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 여자를 겨냥해서 말을 하고 있지만, 역으로 남자가 읽어도 공감되는 내용이 좀 있었다. 사실 연애에는 답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서로간에 믿음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이런 종류의 책 들은 읽다보면 자기 자신이 마음을 넓게 가져서 상대를 이해해야 한다는 식으로 가는 내용이 주류인것 같다. 연애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지... 2021. 1. 8.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정여울) 30대를 달리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저자가 지난 젊음을 아쉬워하듯이 나 또한 젊었을때 못했던 것들이나, 생각치 못했던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해준 책이다.(벌써 40을 바라보고있는...ㅠ) 왜 20대 때는 그런 생각을 못해서 아무것도 안했던가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고... 이제 또 40대가 되면 똑같이 30대때 생각치 못하고 행하지 못한것들에 대해 아쉬워하고 후회하지 않을까 싶다. 여성 작가 특유의 소녀 감성으로 내면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중간중간 삽입된 그림과 어구가 글 읽는 흐름을 끊기게 해서 좀 그렇긴 했지만... 편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인것 같다. 2021. 1. 8.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김정운) 계속 자기개발서만 읽다가 지겨워서 사서직원한테 추천받아 읽은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문학평론가(?) 였던거 같은데 글이 나름대로 읽기 쉬웠다. 아마도 제목은 내용의 반대인것 같고....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저자는 이혼당하고 혼자 살고 있을 거다.ㅋㅋ 내용이 좀 중구난방식인것 같고.. 약간 산만하다고 해야하나? 고맙게 추천받은 책이라 끝까지 읽긴 했지만, 별 내용은 없던 것 같다. 그래도 내용 소개좀 하자면 한국의 남자들, 특히 아저씨들은 너무 재미없게 살기 때문에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해야겠다. 나이들어서도 부부가 같이 못 어울리는 이유는, 아마도 젊을때 각자의 취미생활이 없어서 즐기지 못해서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연애때 서로 많이 알아가는게 중요하겠지만, 부담없는 선에서 자신만의 취.. 202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