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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 사람들이 이 작가의 작품을 보고 열광하는 이유가 다 있었다. 이 책은 군생활시절 읽었던 책이다. 주인공 '와타나베'의 사랑에서 겪는 갈당, 삼각관계, 방황 등 독자들이라면 흔히들 겪어보았음직한 일들을 잘 묘사하고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전개해 나간다. 야릇한(?) 부분도 많이 나오는데 이런 부분 조차도 작가는 삶의 한 부분의 일로서 자연히 표현시킨다. '나오코'의 죽음, 미도리와의 사랑, 레이코씨와의 색다른 만남.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옥의티가 없을 정도로 멋진 작품이었던것같다. 다 읽고 난 후 작품해설의 분량도 꽤 된다. 걸작이라 그런지 읽고나서 참 많은 여운이 남는다. 책에 나오는 미도리 같은 연인을 만나고 싶다. 2020. 11. 19.
파우스트(요한 볼프강 폰 괴테) 60년에 걸쳐 만들었다는 대작품. 이런 부담감에 읽었지만 나에겐 많이!! 버거운 내용의 책이었다. 비극 1부와 비극2부로 크게 나위어져 있는데 2부는 정말 이해가 안되 해설을 보고 말았다. 왠만해서는 다 읽기 전까지 안보는데 말이다...읽다 말다의 반복.. 엄청 허우적 거리면서 꾸역꾸역 끝까지 읽긴 했는데 읽으면서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많았던것 같다. 주인공 파우스트 박사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계약을 맺고 온 세상 여기저기 지옥등을 오가며 인생의 향유를 누린다. 악마와의 계약은 파우스트 '혼'의 소유권이 악마에게 넘어가는 것인데 도입부에서 먼저 신과 악마간 일종의 내기로 시작된다. 마지막 아우스트는 "멈추어라! 너는 참으로 아름답다!" 라는 말을 하며 숨을 거둔다. 이것은 계약에 의해 금지된 말이었는데.. 2020. 11. 18.
동정오룡(우롱차) ㅇㅇ 2020. 11. 17.
코카콜라의 진실(북@북스) '코카콜라' 라는 유명한(?)물건. 이 기업이 세워지고 지금까지의 역사를 알려준다. 기업의 역사가 100년이 너믄ㄴ 회사이니 자부심도 남다를 것으로 생각된다. 요즘이야 웰빙바람이 불어 콜라에 함유된 카페인에 대해 공격을 받아 사람들의 구매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참 몸에 나쁜것은 맛있단 말이지... 패스트푸드 먹을때 안먹으면 참 섭섭하더라고.. 이 기업의 Ceo 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2020.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