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아수독오거서(책)

향수(파트리크 쥐스킨트)

by 성골출신 2021. 1. 22.

개역판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힘들게 빌려서 읽었다. 작가가 독일의 베스트셀러작가라는데, 별로 사교적이지 않아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살인마 '그르누이' 또한 그런 작가의 영향(?)을 받아서 생성된 케릭터라고 해야하나?

오직 하나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향수를 제조하기 위해 25명의 아리따운 소녀들을 살해하는 주인공... 정작 법의 심판을 받지 않고 엉뚱한 곳에서 사람들에게 사지가 짓뜯기며 막을 내린다. 읽는 동안 엄청한 흡입력을 발휘하는 책.

아마 영화로도 나온것같은데, 도입부에서 저잣거리의 생선가게에서 생선을 칼로 내려으며, 비릿한 모습으로 시작했던 것같다.  전반적으로 매우 음침한 분위기였던 것 같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