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1985년부터 13년 2개월 동안 양심수 생활을 한 저자 황대권이 감옥에서 유일한 벗으로 삼았던 야생풀들에 대해 쓴 편지글을 모아 기록한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감옥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에 대해 연구하고 관찰하여 기록에 남겨놓았는데요.
감옥 생활이다 보니 자유가 없어 괴로웠겠지만, 나름대로 자기 시간을 만들어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멘트였습니다. 하찮은 것일지라도 소중히 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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