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섬1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책장에 오래전부터 꽂혀 있었지만 읽지 않다가 '한비야 추천도서' 목록에 있길래 읽게 되었다. 장편 소설로 영화로도 개봉한 작품이다. 아직 영화로는 보지 못했지만 유명한 배우 안소니퀸이 나오네... 양들의 침묵에 안소니 홉킨스랑 헷갈릴뻔했다 -_- 책장을 넘길때마다 느껴지는 다음 상황의 기대감(?)으로 한장씩 넘길때마다 다 읽어버리면 어쩌지하는 아까운 생각을 하게 되었던 책이다. 화자 '나'가 갈탄광 채굴을 위해 조르바를 고용하면서 크레타섬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특히나 '조르바' 라는 캐릭터의 호탕하고 도전적, 모험을 즐겨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주인공 '나' 역시 지식인으로서 당대 시대적 고민을 하며 철학적(?)인 내용을 함축하고 있기도 하다. 마지막에 조르바가 죽으면서 '나'에게 보.. 2020. 12. 3. 이전 1 다음